잘나가는 연남동 젠트리피케이션이 되지 말기를
오랫동안 강북에 살아왔기에 연남동의 예전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의선 기찻길이 존재했을때부터 강북에 살아왔기에 연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연남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했기에 발전하는 연남동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태원처럼, 압구정로데오 거리처럼, 삼청동 처럼 젠트리피케이션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면 건물주에게도 분명 좋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니 건물의 가치도 올라가고 건물값도 당연히 올라갈 것입니다. 그런데 월세는 적당히 올려야 합니다. 50만원에서 100만원, 100만원에서 200만원, 200만원에서 400, 800,1,600,3,200,6,400으로 월세를 올리면 안되는 겁니다. 분명 지금은 무척이나 ..
202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