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쉽에서 당당히 한국 최초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전주연 바리스타였는데요. 그가 근무하는 부산의 온천장 본점 모모스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전주연 바리스타는 해외출장 중이라서 그분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이미 모모스 커피는 부산의 명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미 부산에서는 커피 좀 마셔봤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을 알고 있었습니다.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쉽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었다는 기사의 댓글에 이미 모모스 커피는 부산에서 유명한 카페 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이미 정평이 나 있었는데 세계대회 우승으로 이제는 더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산 온천장에 본점이 위치해 있으며 그리고 센텀점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온천장 모모스였습니다. 원래 이 집이 보양식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개조해서 지금의 건물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많이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늘의 핸드드립은 모모스 윈터시즌 블렌드라고 합니다.
친절하게도 아래 설명도 있습니다.
라즈베리,밀크 초콜릿의 향미, 부드러운
질감이 좋은 오늘의 핸드드립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커피는 온두라스 엘 오코테 파카스 워시드입니다.
오렌지와 리치를 연상시키는 산미와
카라멜 같은 단맛이 좋은 커피라고 합니다.
이름이 어렵지만,
아무튼 친절하게 설명도 적어놓아 좋았습니다.
모모스 커피를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조각상들입니다.
원래 이곳이 보양식을 파는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그 식당에 남아있던 조각상들 같기도 합니다.
모모스 커피의 위치는 부산 온천장역에서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온천동은 손칼국수를 먹으러 가는데,
이번엔 커피 때문에 온천동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온천장 본점과 부산 센텀점 2곳이 존재합니다.
오늘의 휴무~스 아래에 외국 출장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전주연 바리스타님은 외국 출장 중이셨습니다.
모모스 커피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층과 2층이 존재했으며 1층이 더 아늑하게 좋아 보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부산분들만이 아닌 정말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여러 나라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일단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커피는 잘 모르니까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핸드드립 추천 주셔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모를 땐 그냥 추천이 가장 정답입니다.
바리스타님이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계셨는데요.
조심히 가서 물어봤습니다.
혹시 손만 사진 찍어도 되냐고요.
그랬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이렇게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사진 찍으실 때 물어보는 게 예의입니다.
일단 사진기부터 들이대는 게 아니라,
먼저 물어보고 사진을 찍는 게 예의입니다.
주문이 밀려서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고 해서,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요.
이곳저곳 볼 것이 참 많아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기 왼쪽분이 바로 전주연 바리스타입니다.
당당한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행보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뵙고 싶기도 합니다.
카페를 잠시 나와 뒤로 돌아갔더니 이곳은 제빵실입니다.
모모스의 빵도 무척이나 맛있기로 소문났다고 합니다.
무언들 안 맛있을까요.^^*
케익실도 따로 있었는데요.
케익하나 먹고 올 걸 하는 후회가 지금도 밀려옵니다.
그 옛날 정원석이 놓여져 있고,
마룻바닥이 있고,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고대하던 핸드드립 커피가 나왔습니다.
이 핸드드립 커피로 말씀드리자면,
위에 설명에 나와있는 그대로입니다.
오늘의 커피에 오늘의 핸드드립입니다.
커피맛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pass 하겠습니다.
저는 조금 더 양을 많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달달한 빵은 필수입니다.
저기 카라멜 쿠키인가 그랬는데요.
쿠키가 정말 딱딱했는데, 입에 넣으니까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분명 자를 때에는 딱딱했는데 먹으니까 참 맛났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지금 부산에 목련이 피었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목련이 피어나는 날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모모스 커피입니다. 이미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아서 시간이 흐를수록 대기를 많이 타야 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기회만 된다면 언제나 들려보고 싶은 곳입니다. 혹시 지금 부산에 목련이 피었을까요?
- 고냥이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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