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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여행43

주말 오전에 가볼만한곳 파주 프로방스 파주 프로방스는 주말 오전에 가볼만한 곳입니다. 주말 오후에는 사람이 어마 무시하게 많아서 오후에는 비추천입니다. 원래 주말에는 눈이 늦게 떠지는데 요즘은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생활패턴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외식을 해야 하기에 아침부터 잔치국수 한 그릇 먹고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파주 프로방스가 처음 생겼을 때는 지금의 규모가 아니였습니다. 처음 그곳을 찾았을 때는 정말이지 카페 몇 개가 전부였는데요. 지금의 그곳은 규모도 엄청나고 주차장도 주말에는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찾아오니 유료주차로 바뀐 건 이해하지만 저처럼 유료에 민감한 사람들은 그냥 오전에 일찍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일찍 가면 좋은 점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2020. 2. 20.
지금은 벽화가 사라진 이화동 벽화마을.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찾아간 곳이 바로 벽화마을이었습니다. 서울의 유명한 벽화마을 중에 하나인 이화동 벽화마을도 2011년부터 그곳을 찾았습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혜화역에 들렸다가 한번 둘러보고 온다고 그곳으로 향했는데요. 지금은 유명한 벽화들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삶의 터전이기에 머리로는 이해는 되지만 안타까운 것도 사실입니다. 서울에 존재하는 벽화마을 중에서 가장 먼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곳이 바로 이화동이었습니다. 대학로에 위치해 있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았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건 바로 날개 벽화였는데요. 1박 2일의 인기에 더불어 그곳의 날개는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2010년 이미 날개 벽화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다음 해부터 다녔으니까.. 2020. 2. 18.
함박눈 내리던 경의선 숲길 겨울엔 역시 함박눈이 한 번쯤은 내려줘야 합니다. 어제오늘 서울에서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집에만 가만히 있는 건 자신에게 예의가 아닙니다. 얼른 가방속에서 카메라 하나 꺼내 들고 가까운 경의선 숲길로 향했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데도 사람들 역시나 많았습니다. 저처럼 모두들 경의선숲길에서 눈 내리는 풍경에 취했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눈이라 왠지 기분이 막 들떠서 우산도 쓰지 않고 숲길로 뛰어나갔습니다. 눈오면 무척이나 기뻐하는 강아지처럼 이 나이에 그냥 들떠서 카메라 들고 뛰어다녔습니다. 물론 저의 카메라는 방수천으로 열심히 덮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쩌면 내 몸뚱이 보다 더 귀한 카메라이기에 저는 눈을 맘껏 맞아도 되지만, 카메라는 절대 눈을 맞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파.. 2020. 2. 17.
억소리나게 컸던 호프집 독일 호프브로이하우스 진짜 독일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독일을 많이 간 건 아니지만 벌써 4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정말 정말 이런 곳을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맥주를 마실수 있는 그런 사진 호프집에 가면 꼭 있잖아요! 저도 꼭 거기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호프브로이하우스를 들어서는 순간 저는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호프브로이하우스의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이라고 합니다. 1589년 빌헬름 5세가 이곳을 지었으며 그당시에는 왕실의 양조장이었다고 합니다. 1,830년부터 일반인들도 이곳을 출입할 수 있게 되었고요. 그러니까 역사가 어마어마한 호프집인 겁니다. 일하시는 종업원들은 그 옛날 시대부터 입던 전통복장을 입고 있었고요. 1층 2층 3.. 2020. 2. 15.
부산의 명소가 된 모모스 커피 온천장 본점.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쉽에서 당당히 한국 최초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전주연 바리스타였는데요. 그가 근무하는 부산의 온천장 본점 모모스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전주연 바리스타는 해외출장 중이라서 그분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이미 모모스 커피는 부산의 명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미 부산에서는 커피 좀 마셔봤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을 알고 있었습니다.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쉽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었다는 기사의 댓글에 이미 모모스 커피는 부산에서 유명한 카페 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이미 정평이 나 있었는데 세계대회 우승으로 이제는 더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산 온천장에 본점이 위치해 있으며 그리고 센텀점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제가.. 2020. 2. 13.
잘나가는 연남동 젠트리피케이션이 되지 말기를 오랫동안 강북에 살아왔기에 연남동의 예전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의선 기찻길이 존재했을때부터 강북에 살아왔기에 연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연남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했기에 발전하는 연남동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태원처럼, 압구정로데오 거리처럼, 삼청동 처럼 젠트리피케이션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면 건물주에게도 분명 좋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니 건물의 가치도 올라가고 건물값도 당연히 올라갈 것입니다. 그런데 월세는 적당히 올려야 합니다. 50만원에서 100만원, 100만원에서 200만원, 200만원에서 400, 800,1,600,3,200,6,400으로 월세를 올리면 안되는 겁니다. 분명 지금은 무척이나 .. 2020. 2. 12.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삼선동 성곽마을 입니다. 세상이 흉흉하다고 집에만 있을수 없어서 가볍게 삼선동에 다녀왔습니다. 삼선동 성곽마을은 서울에서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길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이 걸어갈수 있는 둘레길 입니다. 대학로에서도 올라갈수 있고, 이화마을에서도 올라갈수 있습니다. 성곽마을 꼭대기에 올라가면 서울 시내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습니다. 집에만 콕 박혀 있을순 없으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도 다녀와야 합니다. 매일 집에만 있을순 없으니까 가까운 곳이라도 산책을 다녀오면 좋습니다. 서울의 둘레길들이 아주 잘 되어있으니까 잠시나마 바람이나 쏘일겸 성곽마을로 향했습니다. 가볍게 걷기에는 참 좋은 곳이였습니다. 저는 대학로를 따라서 위로 올라갔는데요. 이화동 벽화마을로 내려오시면.. 2020. 2. 11.
부산오뎅도 계좌이체가 가능한 포장마차. 부산 남포동에 가면 씨앗호떡과 더불어 부산오뎅이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일단 PIFF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무수하게 많은 씨앗호떡 집들이 있습니다. 일단 씨앗호떡은 무조건 하나씩 먹어줘야 하고요. 요 근래에 PIFF골목에 부산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도 많이 생겼습니다. 부산을 왔으니 오뎅도 하나 먹어줘야 하기에 오뎅3개에 3,000원이라고 하기에 일단 세 개는 먹어줬는데요. 저희 뒤에 팀들이 조금은 어린 학생들이었는데요. 일단 물어봅니다. 혹시 오뎅먹을건데 계좌이체가 되느냐고요? 그랬더니 주인아주머니 고개를 끄덕이더니 카카오 뱅크 계좌번호를 딱 내어줍니다. 저는 무척이나 신기했는데요. 그 학생들은 신기한 일이 아닌가 봅니다. 사실 저는 카카오를 이용하지 않기에 카카오 뱅크가 생긴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지금의.. 2020. 1. 19.
아산 외암 민속마을에 하얀 눈이 내리던 날.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84번지에는 아산 외암 민속마을이 있습니다. 겨울철 눈 내리는 날에 다녀오면 아주 정겨운 곳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한옥들이 모여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지금은 민속마을로 만들어져 입장료를 받기는 하지만, 입장료를 내더라도 꼭 한 번은 다녀오면 좋은 곳입니다. 혹시라도 오늘처럼 추운 날 눈이라도 내리면 아산 외암 민속마을의 기와집들은 하얗게 눈이 쌓입니다. 한옥에 눈이 쌓이는 모습이 갈수록 좋아지는 나이입니다. 오늘 꼭 눈이 내릴 것만 같은데요. 하얀 기와집들의 눈 내린 풍경들 함께 감상하시길요. 눈 사진을 찍으실 때는 노출을 플러스 1 정도 더 주는 게 좋습니다. 노출을 살짝 오버를 해주어야지만, 하얀 눈을 담아내실 수 있습니다. 흰색을 나타낼 때 가장.. 2020. 1. 16.
경복궁 3,900원 얇은 한복대여에 외국인들 얼어죽을듯.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인 경복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입니다. 오랜만에 경복궁에 들렸습니다. 새해를 맞아 카메라를 들고 서울투어를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경복궁의 입장료는 3,000원입니다. 한복을 입고 들어가면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그래서 경복궁을 들어갈 때 외국인들은 한복 대여를 많이 합니다. 우리는 귀찮아서 잘 입지 않는 한복이기에 외국인들이 대부분 한복 대여를 하였는데요. 여기저기 한복을 입기는 입었는데, 남자들이 입은 한복은 무척이나 얇아 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한복대여점들을 보았더니 3,900원에 한복 대여를 한다고 하는데, 무척이나 얇았습니다. 분명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한복체험이란걸 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고 한복대여점을 찾아 한복을 입고서 조선왕조.. 2020. 1. 15.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영도상회를 소개합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영도상회를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저의 단골 맛집으로서 저의 사심이 담겨있는 포스팅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사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곳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건 전혀 아니고요. 그냥 부산의 자갈치시장의 맛집이라서 글을 쓰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바닷가가 고향인 생활낚시꾼K 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생선회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고향에서는 회가 맛있다는 느낌을 그렇게 많이 든 적이 없었습니다. 자연산 회가 비싸다 보니 어렸을 적에는 자연산 회를 그리 많이 먹어보지 못함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겁니다. 하지만 영도상회는 진짭니다. 정확한 위치를 말하면 이곳은 자갈치시장 내에 있는 신동아시장 회타운 안에 위치한 영도상회입니다. 자갈치시장을 가시면 회타운이 몇 군데 있는.. 2020. 1. 13.
곤지암 가시면 최미자 소머리 국밥은 꼭 먹고 오시길요 곤지암에서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요. 저는 곤지암에 가면 무조건 최미자 소머리국밥은 꼭 한 그릇 먹고 옵니다. 특히나 겨울이 되면 더없이 소머리국밥은 저의 머릿속에서 떠 오릅니다. 처음에 이곳을 찾았을 때 뭐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계속 말을 할까 하고 생각했는데요. 한번 다녀오고 난 후부터는 곤지암 근처만 가도 꼭 코스를 최미자 소머리국밥으로 일정을 잡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국밥과는 정말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큼지막한 소머리고기에 시원한 육수에 그리고 맛깔난 깍두기와 김치까지 정말이지 맛난 곳이 틀림없습니다.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은 본점이 있고 별관이 있는데요. 두 곳 모두 맛있습니다. 저는 별관을 자주 이용했는데요. 어디를 가시더라도 맛은 똑같으니까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시면 됩니.. 202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