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장어에 최적화된 원투릴 추천
저는 붕장어에 최적화된 원투릴 케이스핀을 사용합니다. 아래 보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릴들을 모두 모아 놓았습니다. 왼쪽 찌낚시 릴부터 펜릴, 컨플릭트 6,000번을 주력으로 하다가 작년에 케이스핀 릴을 2대 영입했습니다. 당분간은 업글을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붕장어릴은 첫번째로 드렉력이 가장 좋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끌려오는 속도도 빨라야 합니다. 세 번째 고장이 없어야 합니다. 네 번째로 가성비, 다섯 번째로 가벼워야 합니다.
제가 붕장어낚시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원투릴의 장점에 대해서 아래에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 목차
1. 드렉력
1. 붕장어릴은 드렉력이 좋아야 한다.
드렉력이란, 무거운걸 많이 끌어당길수 있는 걸 말합니다. 작은 물고기들에게는 빠른 스피드가 중요하지만, 무거운 물고기들에게는 드렉력이 중요합니다.
붕장어 또한 작은 사이즈 35-50까지는 그냥 딸려오지만, 60 이상이 넘어가면 정말 무게가 엄청납니다.
빵이라도 두꺼우면 실제로 그 무게는 2배 가까이 느껴집니다.(여기서 빵이란 두께를 말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드렉력입니다.
보통 대형릴의 경우 드렉력이 20kg만 돼도 엄청난데요.
케이스핀의 드렉력은 37kg입니다.
더이상 말할 게 없습니다.
2. 권사량
2. 딸려오는 속도가 빨라야 한다.
이걸 전문용어로 이야기하면, 라인리트리브, 권사량이라고 하는데요.
케이스핀의 경우 97cm입니다.
릴을 한번 감는데, 거의 1m가 끌려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원투릴에서 왜 중요하냐 하면요.
바닥지형이 험한 지형에서, 빨리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높이가 낮을때에도, 빨리 끌어내야 하는데, 권사량이 길수록 유리합니다.
3. 잔고장 외
3. 잔고장이 없어야 한다.
잔고장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잔고장이 많으면 정말 짜증 납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고장 나지 않았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4.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붕장어릴이라도 가격이 비싸면 그건 좋은릴이 아닙니다.
케이스핀 처음 구매할때 100,000원 안팎이었으니까, 가성비에서 참 좋습니다.
5. 무게가 가벼워야 한다.
원투낚시를 가만히 앉아서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동이 많은 낚시종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투릴의 무게 또한 중요합니다.
엄청나게 가볍진 않지만, 대형 붕장어릴중에서는 무척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4. 모두 다 좋은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케이스핀이 모두 만족하는 건 아닙니다.
손잡이에 유격이 존재하는데요.
무척이나 거슬리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결못하는건 아닙니다.
가지고 계신 합사줄을 위 이미지처럼, 세 바퀴 정도 감아주시면 유격이 사라집니다.
감으실 때 꼭 젖은 상태에서 감아주셔야 합니다.
그럼 손잡이의 유격이 사라집니다.
유격이란? 그 유격이 아니라, 손잡이와 릴대의 간격을 의미합니다.
조금 간격이 있어서, 릴링을 할 때 소리가 납니다.
5. 낚시 가기 전 원투릴 이렇게 해두세요.
저는 주력이 붕장어입니다.
서해안으로 자주 다니고요.
당진으로 자주 다닙니다.
올해는 2주에 한번씩 나가는데요.
2주 동안 가만히 있던 릴을 그대로 가지고 나가면, 파마현상이 생깁니다.
파마현상이란? 줄이 꼬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낚시출조하기전에 수돗물에 이렇게 해서, 한 시간 이상만 담가둬 보세요.
그럼 정말이지, 신기하게도 파마현상이 없어집니다.
줄 꼬이는 게 정말 사라집니다.
수돗물에 케이스핀을 가득 담아놓는 게 아니라, 릴스풀 꼭 잠그시고, 스풀 부분만 담가두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물기 말리시고 출조하시면, 파마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이건 습관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 붕장어 낚시꾼 K -
제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붕장어에 최척화된 원투릴 추천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수도 있습니다. 2024년 현재 저는 케이스핀 2를 영입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이야기는 곧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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