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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유부김밥과 함께한 당진 원투낚시

by Conger Eel Fisherman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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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당진 붕장어 원투낚시는 유부김밥과 함께

2020년 6월 25일 이후에 두 번째 붕장어 원투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당진으로 다녀왔고요. 이번에는 그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저를 알아보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낚시꾼 K 님 혹시 아니신가요? 하시길래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처음 제가 자주 가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에 얼른 뛰어가시는 분이 계셔서 그곳은 포기하고, 제2의 저만의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2020년 7월 4일의 물때는 5 물이었습니다. 그리 많은 물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많은 물이 나가는 것도 아닌 어쩌면 딱 좋은 물때 중에 하나입니다. 물때표 확인은 www.badetime.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원투낚시하실 때 물때표를 보지 않고 가시면, 도착했는데 바다에 물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조수 간만의 차가 무척 큰 서해안입니다. 1.2.3 물일 때는 조수간만의 차가 그렇게 크지 않는데요. 7,8,9 물일 때에는 조수 간만의 차가 엄청나게 큽니다. 물이 들어오는 것도 엄청나게 들어오고요. 물이 빠지는 것도 엄청나게 빠집니다.

아무튼 두 번째 당진으로의 붕장어 원투낚시는 유부김밥과 함께 했습니다.

보통 저녁시간부터 시작하여 열두 시에서 한시 정도까지만 낚시를 하는데요. 예전에는 더 오래도록 낚시를 했지만, 올해 유독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요. 화장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행여 배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낭패 중에 낭패입니다.

 

그래서 저녁은 이만큼만 준비를 합니다. 김밥 한 줄이거나, 아니면 패밀리가 싸준 유부김밥 요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배가 고프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부른 것도 아닌, 배에 포만감을 딱 느낄 정도의 양이 가장 적당합니다.

 

 

 

 

 

☞ 목차

     

     








    유부김밥


    유부김밥과 저의 든든한 쌍포를 거치해놓고, 밥부터 먹었습니다.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계란에 단무지에 김치까지 고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맛입니다.

    사실 출발하기 전에 이미 밥솥 하나는 비웠습니다.







    맷돌포 선착장


    사실 여기를 가려다가, 웬일로 빨간 배가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분이 얼른 뛰어가시길래, 저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안면을 터놓으면 다음에 편할 텐데요.
    다음엔 안면 좀 터놔야겠습니다.







    제2의 붕장어 포인트


    아무튼 제2의 붕장어 원투낚시 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 후배도 만나기로 했습니다.

    딱 도착해서 한쪽 편에 미리 시작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저는 사실 처음 보면 일단 인사부터 합니다.
    인사한다고 제 머리가 닿거나 그렇지 않잖아요.

    안녕하세요! 모 좀 잡으셨어요?
    이렇게 시작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혹시 낚시꾼 K 님 아니세요?
    하시길래..ㅎㅎㅎ
    저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얼른 접으셔서 저 따라오세요! 라고요^^*​

    비록 오래도록 이야기꽃은 피우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저보다 많이 잡으신 것 같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간


    이때가 가장 좋습니다.

    낚싯대 다 세팅해 놓고, 낚시 의자에 걸쳐 앉은 다음, 바다를 바라보면서, 유부김밥을 먹는 시간,
    정말이지 이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이러면서 어둠이 내리길 기다립니다.


    저 멀리 동생이 헐레벌떡 뛰어옵니다.






    5. 붕장어 쌍걸이


    2020년 저의 붕장어 포인트는 처음으로 간 거였는데요.

    저기 보이시지요. 쌍걸이가 나왔습니다.

     

    작년에 하도 쌍걸이를 많이 해서 올해는 그렇게 크게 감응이 없기는 하지만, 끌려올 때 쌍걸이면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지거든요.

     

    올해 아직 대물을 잡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내심 속으로 대물을 기대했는데요.

    모나미 정도의 작은 붕장어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좀 먹을만한 사이즈는 5마리 나왔고요.

    잡은 건 좀 많이 잡은 것 같은데, 다 방생해 주었습니다.

     

     

     

     

    2020년 7월 4일 낚시 시간은 본격적으로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5시간 낚시를 한 겁니다.

    그랬는데, 올해는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작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올해는 어째 힘이 부칩니다.

     

    그래서 올해는 2주에 한 번 정도만 나가려고 마음먹었는데요.

    지지난 주 한 번 더 갔다 왔고요.

     

    지난주에는 제 고향에서도 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낚시꾼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일단 바다가 보이면 낚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먹을만한 사이즈는 5마리만 잡았기 때문에 조과 사진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냥 잡았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됩니다.

     

    참 그리고 혹시라도 다음에 저 아시는 분 계시면요. 그냥 저 따라오세요.

    그래도 제가 조금 더 좋은 자리로 안내하지 않을까요.^^​

    붕장어 원투낚시는 계속 이어집니다. 

    - 붕장어낚시꾼 K -






    저 보시면 따라오세요.^^

    요즘은 자주 못 가지만, 혹시라도 저 보이시면 따라오세요. 붕장어는 원 없이 잡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당진 쪽에서 출몰하는 붕장어낚시꾼 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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