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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서해 밤낚시 준비물 총정리

by Conger Eel Fisherman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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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밤낚시 준비물 이렇게 준비하세요.

오랜만에 꼭 꼭 잘 닦아 놓았던 장비들을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꺼낸 건 바로 굵은소금과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먼저였습니다.

서해 밤낚시 준비물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물고기 밥인 미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조건이 똑같아도 물고기 밥에 따라서 그날의 조과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꺼낸 것이 갯지렁이 염장을 위한 굵은소금과 지렁이를 옮길 수 있는 나무젓가락이 먼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해 밤낚시 준비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물고기 밥이니까요. 미끼가 준비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준비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먼저 굵은소금과 나무젓가락을 꺼냈습니다.

 

 

 

목차

     

     

    1. 원투 낚시대와 원투 전용 릴

    저의 주 종목은 원투낚시입니다. 원투 낚시 중에서도 붕장어만을 전문으로 잡는 붕장어 낚시꾼 K입니다. 제가 왜 붕장어 낚시꾼인지 궁금하시다면 지난날 잡았던 붕장어 포스팅을 한번 살펴보시면 아주 자세히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붕장어 원투낚시용 알리표 줄보기케미 자작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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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은 정말이지 수많은 붕장어를 서해에서 많이도 잡았습니다. 정말이지 기나긴 노력 끝에 끝판왕을 달렸던 한해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참고로 지금 올리는 포스팅은 2020년에 네 00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이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제가 가진 바다 낚시대는 8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투 낚싯대는 3대를 가지고 있고요. JWF의 7-530이 저의 주력 낚싯대입니다. 릴은 착한 원투낚시 카페 케이스핀이 주력 원투 전용 릴입니다.

    오래전에 서해 밤낚시를 가는 거니까 일단 릴은 저 상태로 수돗물 속에 한 두시간한두 시간 정도 물속에 담가놓으면 감겨있던 줄꼬임이 조금은 방지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출조를 나가기 전 저렇게 꼭 물에 한두 시간씩 담가 놓습니다.








     

    2. 서해 밤낚시 소품들

    밤낚시이니만큼 소품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환한 낮에 하는 낚시와 밤에 하는 낚시는 무척이나 다릅니다. 랜턴 없이 눈으로 보이는 것과 어둠속에서 하는 밤낚시는 정말이지 많이 다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말이지 소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행여라도 하나라도 빠트린다면 그 어두운 밤에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서해 밤낚시 준비물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일단 캐릭터 가방속에는 원투 낚시를 위한 채비와 지퍼백이랑 이것저것 잡동사니들이 들어 있습니다. 오른쪽 소품 박스를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일단 딸랑딸랑 방울이 있습니다.



    그냥 방울이 아니고, 입질 오면 캐미가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전자 방울 캐미입니다. 그리고 낚싯대 끝에 달아놓는 끝보기 캐미와 줄보기 캐미가 있습니다. 캐미에 들어가는 건전지는 무조건 챙겨야 하고요.







    저는 삼각대에 다는 무게추를 따로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왼쪽 이미지에 보시는 것처럼 봉돌을 달아 무게추를 대신합니다. 위 오른쪽 사진에 보면 소품들을 한 데 모아놨는데요. 그러고 보니까 이것저것 참 많습니다.

    목장갑도 있고, 랜턴도 있고, 그리고 건전지, 이것저것 참 많기도 합니다.






    물고기 담을 바칸도 있어야 하는데, 저는 사실 물고기 담는 용도가 아니라 작은 가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소품들을 다 넣어 놓습니다.

    오른쪽 물고기 밥 보이시지요. 저게 제일 중요합니다. 물고기 밥이 부실하면 그날의 조과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갯지렁이 염장하는데 4시간 걸렸습니다. 앞으로 물고기 밥 만드는 것 부터 보관방법, 그리고 어떤 게 잘 잡히는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해 밤낚시 붕장어를 위한 2단 버림 봉돌 채비입니다. 채비에 관한 이야기도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기성품을 사도 되기는 하지만, 날 잡아서 자작채비 만들어 놓으면 몇년동안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도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랜턴과 손전등 2개 가지고 다닙니다. 혹시나 모를 고장이나 무언가라도 잊어버리면 큰일나니까요. 마법의 가루 이야기는 다음에...







    물고기를 손으로 잡거나 물고기 밥을 낚시바늘에 꿰어줄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목장갑입니다. 제가 가는 곳에 쓰레기통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에 꼭 가져다 버립니다. 아니면 물고기 통에 담아서 가지고 나와서 꼭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보다 사실 쓰레기를 안 만드는 게 낫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가는 게 거의 없습니다.

    그 많던 서해 밤낚시 준비물을 물고기 통에 넣었더니 쏘~옥 다 들어갑니다.
    그럼 저는 물고기통만 메고 가면 됩니다. 아 아니구나~ 원투 낚시대와 원투릴도 있고, 낚시의자도 있네요.
    아무튼 그렇게 쏙 들고 가면 됩니다.






    왼쪽 소품 통은 차에다 넣어놓고요. 오른쪽 물고기통만 어깨에 달랑 들고 갑니다. 짐을 어떻게든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걸어서 들어가는 시간이 10분은 족히 되니까요.





    밤에 하는 낚시는 추위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조금 두꺼운 옷도 하나 챙깁니다.
    예비용 옷은 꼭 하나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새 운동화



    마지막으로 작년에 구매해 놓았던 새 운동화를 꺼내 신었습니다. 2019년 11월 붕장어 낚시를 마치고 구매했던 새 운동화입니다. 

    몇 년째 이 운동화만 낚시 갈때 신는데요. 바닥이 참 마음에 들어서 오래도록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튼 새 운동화도 꺼내고, 이것저것 소품들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서해 밤낚시 준비물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랜턴이고요. 원투 낚싯대, 원투 릴, 그리고 물고기 밥과 채비입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어캐 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 5가지는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그래야 뭐라도 잡을 수 있으니까요. 오랜만에 가는 낚시라 엮시나 설렙니다.

    앞으로 붕장어 낚시꾼 K의 붕장어 잡는 이야기 많이 기대해 주세요.
    열심히 잡아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그나저나 첫 출조에서는 몇마리나 잡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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