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로 처음 잡아본 서해 감성돔

원투로 처음 잡아본 서해 감성돔

꿈의 물고기 감성돔 원투로 감성돔을 잡는다는 소리만 들어봤지, 저는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붕장어만 잡는 저는 그 흔한 우럭도, 원투낚시로 잡아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오로지 붕장어!!! 만 잡습니다.
여느 때와 똑같이 붕장어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데, 낚시대가 휘청하고 큰 입질을 합니다.
​이건 대물이다! 라는 직감으로 낚시대를 잠시 들고 있다 보니, 쭈욱 하고 가져갑니다.

​냅다 챔질하고 회수해서, 물위로 뛰웠더니 탈탈탈 거리지 않고, 묵직합니다.
이건 모지? 하면서 올렸더니, 웬걸 꿈의 물고기 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응 일단 대략적인 크기는 20 전후였는데, 조그마한 녀석이 어찌나 힘을 쓰던지.
서해에서 처음 잡아본 감성돔이였기에, 야밤에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 열심히 찍고, 방생해주었습니다.
다음엔 더 큰 게 잡혀주겠지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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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갯지렁이

다른 날과 변함없이 갯지렁이를 꼬들꼬들하게 염장합니다.
하다 보면 꼬들꼬들하고, 쫀득쫀득한 갯지렁이를 염장할 수 있습니다.

 

갯지렁이 염장 및 보관법

 

활동적인 전투낚시

지난번에 산 라팔라 그립퍼도 걸어놓고, 파란 등산화 신고서, 기다림의 시간을 갖습니다.
하지만 기다리기만 하면, 물고기 잡기 어렵습니다.

​원투낚시가 정적인 낚시라고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원투낚시는 정적이 아니라 무척이나 활동적인 전투 낚시입니다.
정말이지 쉴 틈 없는 낚시가 바로 원투낚시입니다.

진짜 예쁜 감성돔

휘청 가져가는 낚시대에 걸려 나온 감성돔입니다.
정말이지 때깔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물고기가 진짜 이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방생했습니다.^^*
가 아니라, 체장이 작아서 방생했습니다.^^*

그날의 조과

일단 삼치는 한 마리.
삼치 한 마리 잡고 붕장어도 몇 마리 잡았습니다.

열심히 잡았으니까, 손질해야 합니다.
손질 안 하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주는 대로 먹어야 합니다.

붕장어낚시꾼 K의 조행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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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감성돔 어디 가면 잡혀요?

저도 원투로 감성돔 낚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혹시 서해에서 잡히는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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