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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여행

2021년 연남동에 찾아온 봄소식

by K_Blog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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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남동에 찾아온 봄소식

2020년은 거의 밖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세상인지라 밖으러 잘 나가지 않았는데요. 2021년에는 아주 잠시 이른 아침 밖으러 잠시나마 나가고 있습니다. 집과 가까운 연남동에도 찾아온 봄소식을 잠시 전해드릴까 합니다. 이른 주말 아침 그곳을 찾으면 아무도 다니지 않은 예쁜 골목길들이 참 많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기에 윈도우 속으로 비쳐진 2021년의 봄들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나가본 연남동에서 잠시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목차

    와인이 예쁜곳

    사실 술은 소주만 좋아하는데 연남동에서는 와인도 잘 마시는가 봅니다. 와인 가게도 많이 존재하고, 그리고 10시전에 먹었을 술병들도 존재합니다. 그곳은 언제 가 보아도 참 즐거운 곳인듯 합니다.

    재미있는 간판들

    오빠~라면먹고갈래?!, 도리집, 수라간, 연어롭다. 한잔콜, 아래소곤 이름만 보아도 그곳이 어떤곳인지 느껴집니다. 라면먹고 갈래는 정말 새로운 이름입니다. 한잔콜은 언제들어도 기분좋은 말입니다. 아래소곤은 어떤집인지 무척이나 궁금한 곳이였습니다. 연남동은 재미있는 간판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켜보고 있다.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지켜보는 눈들을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고양이도 지켜보고, 곰돌이도 지켜보고, 여자 인형도 지켜보고, 까만 썬글라스를 쓴 간판도 지켜보고, 핑크색 곰도 있고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물론이고요. 이제는 녹색두꺼비까지 지켜봅니다. 지켜볼곳도 많고, 지켜봐야 할곳도 많은 연남동입니다.

    창문 보는 재미

    아기자기한 윈도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유럽풍의 멋진 커텐도 보이고, 아주 예쁜 여자아이 방일것 같은 하트 창문도 보이고, 낚시를 즐겨하는 저는 금붕어가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픈하지 않아서 찍을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그곳으로 향했기에 아직 많은 곳들이 오픈하지 않았고,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던 그곳에서 담아냈던 아기 말과 멋진 레코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주어야 할 반지도 담을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연남동을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북적북적이는곳을 다니지는 못합니다만, 이른 아침 연남동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시간은 오전 10시경이였는데요. 주말 아침이라 아직 문을 대부분 열지 않았고, 오가는 사람 또한 없었습니다. 요즘은 사람이 없는 시간을 찾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마음편히 그곳을 담을날을 기대해 봅니다.

     

    - Photographer KimDongyong @ copyrigh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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