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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여행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찰 강화도 전등사

by Conger Eel Fisherman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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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속시끄러운 소리만 들려옵니다. 이러다가는 스트레스로 더 병이 생길것만 같습니다.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위해 강화도 전등사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조용한 사찰에서 가벼운 걸음으로 잘 돌아보고 왔습니다. 잠시나마 신경을 딴데 쏟아야지 스트레스가 덜 받는것 같습니다.

 

강화도의 전등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입니다. 원래 이름은 진종사였는데요. 1282년 정화궁주가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계기로 진종사에서 전등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진종사보다는 전등사가 이름이 좋은것 같습니다. 전등사는 사찰이기는 하지만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3,000원의 입장료를 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비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찰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 어느나라를 가도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를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묵주도 요즘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가 봅니다.

처마의 문양들도 참 아름답습니다.

문양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현대식 자물쇠이지만,

문살 또한 참 정겹기만 합니다.

색도 참 곱고요.

말은 마음의 소리 입니다.

말로 인해 누군가는 즐거워하고,

말로 인해 누군가는 슬퍼합니다.

언제나 조심스럽게 말해야 합니다.

사찰 한켠에 귀여운 핑크의자가 있습니다.

사찰도 이제는 젊어지는가 봅니다.

무슨 한자일까요?

예전엔 한문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해우소.

Restroom.

외국에서 화장실은 돈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어 좋습니다.

해우소라는 이름도 참 좋습니다.

목련이 이제 싹을 튀었습니다.

목련이 필때 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불언.

나쁜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험한 말은 분명 나에게로 되돌아 옵니다.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오며,

끝내는 나에게 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 합니다.

불문.

큰 바위가 나무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습니다.

불견

남의 잘못을 보려고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것이며,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합니다.

 

삼무라고 아시지요.

불언,

불문,

불견.

의 세 동자승 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누군가 알려줬습니다.

저는 그냥 귀여워서 찍었을 뿐입니다.

 

잠시나마 나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어서 참 좋습니다.

강화도 가시면 전등사 들려보셔도 좋으실 겁니다.

 

- 생활낚시꾼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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