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유일하게 찾아가는 추어탕 맛집 성산동 남원추어탕

서울에서 유일하게 찾아가는 추어탕 맛집 성산동 남원추어탕입니다. 요즘처럼 겨울의 날씨에 보양식 한그릇이 생각날때 찾아가는 곳입니다. 해장하기에도 좋고, 기력이 조금 딸린다고 생각했을때 추어탕 한그릇이면 정말이지 속이 따땃하니 완전 좋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추어탕 이름이 남원추어탕인데요. 남원에서도 추어를 먹어보긴 했는데요. 서울에서 남원까지 찾아가기란 그리 쉽지가 않으니까 서울에서 추어탕이 먹고 싶을때 저는 꼭 이곳으로 찾아갑니다.

 

분명 추어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요. 추어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통추어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직까지 통으로는 잘 먹지는 못합니다. 이곳 남원추어탕에서 내어주는 국물은 갈추어탕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믹서기에 잘 갈아서 뼈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어의 백미는 모니모니 해도 시레기 인데요. 탕에 같이 들어간 시레기가 양도 많고 무척이나 부드러워서 한그릇 먹으면 정말 든든합니다. 혹시라도 추어탕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가시면 대기도 하실수가 있으니까 시간 잘 정해서 한번 다녀오시면 좋은 곳입니다. 지금 봐도 한그릇 더 먹고 싶습니다.

김 모락모락 나는 갈추어탕 영상입니다.

성산동 남원추어탕의 내부 모습입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테이블은 좌식도 있고, 의자도 있습니다. 테이블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만석일때가 많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조금전에 방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이 찾는 추어탕맛집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보통 갈하나 주세요.

통하나 주세요.

갈은 갈아서 나오는 추어탕이고,

통은 통으로 나오는 추어탕 입니다.

아직 통은 도전 못했습니다.

젠피는 기호에 따라 넣어 드시면 됩니다.

단, 조금만 넣으셔야 합니다.

그맛이 강해서 추어탕을 맛을 저해할수도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조금씩 넣어드시면 됩니다.

추어탕을 시키면 이렇게 상차림이 나옵니다.

금방 담근 겉저리 김치와 맛있는 깍두기와,

부추도 나오고 마늘도 함께 줍니다.

그리고 이곳의 백미가 저기 조개젓갈인데요.

조개젓갈 정말 맛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어떤때는 김치가 폭 익어서 나오고요.

어떤때는 바로 담근 겉저리가 나옵니다.

깍두기도 마찬가지이고요.

따로 덜어 먹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맛도 참 좋습니다.

성산동 남원추어탕의 별미는 바로 이 조개젓갈인데요. 사실 저도 젓갈종류를 그리 많이 알지도 못하고 그리 많이 먹어보지도 못했지만, 이 조개젓갈은 정말 맛있습니다. 리필은 당연히 됩니다. 젓갈 더 달라고 하시면 두말없이 가져다 주십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참 한가지 TIP을 알려드리면 혹시라도 포장하실일이 있으시면 포장하실때에는 무척이나 조개젓갈을 많이 주십니다. 물론 추어탕의 양도 무척이나 많이 주시고요. 저녁시간에 가시면 포장손님들 참 많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갈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추어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저마다의 방법이 있지만, 저는 밥을 말아먹지 않습니다. 밥 한숟가락에 추어탕 국물을 많이 먹습니다. 그럼 밥 2공기는 기본으로 먹습니다. 추어탕 안에 들어가 있는 시레기도 정말 맛있고, 위에 말씀드린 조개젓갈 또한 무척이나 맛있습니다. 밥 2공기 금방입니다.

튀김추어를 일인당 2마리씩 주십니다. 4마리이니까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됩니다. 통으로 된추어는 잘 먹지 못하는데요. 튀김 추어는 무척이나 맛있습니다. 술안주로 최고입니다.

저는 밥2공기를 모두 먹었습니다. 저기 밥알을 모두 긁어먺었어야 했는데 밥알이 몇개 남았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면 수정과를 주시는데요. 저 수정과도 참 맛있습니다. 계피향이 아주 진한 수정과 입니다. 추어탕 한그릇에 추어튀김 2개 그리고 공기밥 2그릇, 수정과까지 정말 배 부르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조개젓갈은 한번 리필해서 먹었고요.

성산동 남원추어탕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10 입니다.

사실 추어탕의 이름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남원추어탕입니다. 프렌차이즈는 아니고요. 프렌차이즈라도 집집마다 모두 맛이 틀리니까요. 여기 한번 가본 사람은 다른곳에서 추어탕을 잘 먹지 못합니다. 왜 그런말 있잖아요. 한번 가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그런말이요! 딱 이곳이 바로 해당됩니다. 맛이 무척이나 좋기 때문입니다. 멀리서도 많이들 찾아오시는 곳이니까 한번씩 다녀오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서울에서 추어탕 맛집 찾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산동은 꼭 한번 다녀오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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