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낚시

삼길포 대호방조제 붕장어(아나고) 낚시 포인트.

by K_Blog 2018. 6. 12.
반응형

 

삼길포 대호방조제 붕장어(아나고) 낚시 포인트.

 

어김없이 주말이면, 바다로 향합니다.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다 보니,

모두들 각자의 주말을 준비합니다.

저 또한 몇해전부터 빠르면 6월부터 바다로 향합니다.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로 많이도 다닙니다.

몇년전에는 우럭을 목표로 다녔는데요.

어느순간부터 집에서 장어, 장어 노래를 불러서 이제는 붕장어를 잡으로 다닙니다.

아나고는 일본말이라서, 이제는 많이들 붕장어라고 부릅니다.

 

서해 붕장어 낚시의 포인트는 많이들 있는데요.

그게 모 별거라고 많이들 가르켜 주지 않습니다.

하기사 가르쳐 주면, 자신의 고기가 없어지는것처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걸 많이 알면 무척이나 대단하다고들 생각합니다.

시간 날때마다 서해 낚시 포인트를 공개할 생각입니다.

많이들 가셔서 많이들 잡으시고, 그리고 아니 다녀온듯만 다녀오시면,

저는 공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는 포인트들은 모 대단한 포인트도 아니라서요. 폭파될일도 없고요.

그냥 제가 아는선에서만 공개하는 겁니다.

 

삼길포는 워낙 많이 알려져서 제가 더이상 알려드리지 않아도 되고요.

제가 알려드리는 붕장어 포인트는 바로 대호 방조제 입니다.

대호 방조제는 도비도항과 삼길포항을 가로지르는 방조제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곳은 도비도항에서 삼길포쪽으로 가는 방조제 끝지점입니다.

끝에서부터 중간까지 모두 붕장어 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곧잘 붕장어를 잡았기 때문에,

저는 붕장어 철이 다가오면 이곳으로 많이 향합니다.

 

 

이때가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낚시대를 던져놓고, 저기 도날드 의자에 딱 앉아서 맥주 한캔.

더이상 마시면 안됩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해서 딱 맥주한캔이면 더이상 기분이 좋을순 없습니다.

 

 

지금 6월은 금계국이 대호방조제에 많이도 피어 있습니다.

석문 방조제에도 피어있는데요.

이곳 삼길포 대호방조제에도 많이 피어있습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참고로 이곳의 물때는 초들물에서 중날물까지가 붕장어의 입질이 좋습니다.

어떨때는 들물에 나오기도 하고, 어떨때는 날물에 나오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 많이 다녀보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입질이 왕성한 시기는 9월10월11월인데요.

이때에는 대신 모기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모기대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계란판으로 모기 퇴치 방법 예전에 한번 포스팅했었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kimdongyoung.tistory.com/373

이게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요.

 

 

 

 

자 이제부터는 입질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저녁 7시가 넘어야 해가 서서히 집니다.

동해나 남해에서는 낮에도 붕장어가 나오지만,

서해에서는 아직까지 낮에 붕장어가 잡힌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해지는 시간부터는 집중집중해서 초릿대를 노려보셔야 합니다.

 

붕장어의 입질타임은, 보통 예신에서 본신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입질이 앾을때는 예신에서 멈추기도 합니다.

그럴때에는 챔질보다는 가만히 놔두시는게 좋습니다.

릴을 반바퀴 정도 살짝 감아주시는것도 좋고요.

 

하지만, 붕장어라는 녀석은 욕심이 과해서, 한번 먹이를 물면 목까지 끝까지 삼키니까요.

그리 잡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꼭 붕장어 있는곳에 던지셔야 합니다.

너무 멀리 던질필요도 없습니다.

적당히만 던지시면 됩니다.

 

 

 

제가 다녀온날은 2018년 6월2일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날의 대호방조제 붕장어 낚시는 꽝이였습니다.

입질 딱 한번 받아보고 끝이였습니다.

 

얼마전에 포레스트 버그프리 하나 샀었는데요.

요거 모기 적을때 한번 뿌려봤는데요.

정말 모기가 달라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기가 많을때 사용해본게 아니라서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이번 여름에 모기 많을때 사용해보면 정확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만족입니다.

 

아무튼 아직 6월은 붕장어 타임은 이른것 같습니다.

 

7월은 들어서야 한두마리 나올것도 같습니다.

 

이건 작년 10월쯤에 바로 이곳에서 잡은 붕장어입니다.

이정도면 6자 이상입니다.

6자가 넘으면 정말 손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어느 누구는 붕장어 손맛이 없다고는 하지만, 제 경우 붕장어 손맛 끝내줍니다.

정말 꾹꾹! 쳐박는 입질 아주 끝내줍니다.

 

이걸로 작년에 많은 이들에게 맛있음을 선사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목을 살짝 그어서 피를 빼놓으면 신선도면에서 아주 좋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그러고 있는데요.

정말 신선도는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기에는 좀 그렇긴 합니다.

 

아무튼 7월부터는 대호방조제 붕장어는 시작될것 같습니다.

물때는 보통 1물~3물까지가 좋다고는 하는데요.

직장인들이 그런게 어디 있나요.

주말이면 그냥 달려가야지요.

 

다음번엔 또다른 붕장어 포인트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낚시꾼K -

*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꾸욱!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