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방조제 광어다운샷으로 광어잡았어요.(광어포인트)

 

석문방조제 광어다운샷으로 광어잡았어요.

(석문방조제 광어포인트)

 

원투낚시는 몇년해봤는데요.

사실 루어낚시는 스푼채비말고는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낚시초반에 지그헤드로 석문에서 몇번 던졌다가, 던지면 밑걸림이라서,

그냥 내팽겨둔 루어낚시대는 있었습니다.

 

요즘 석문이 좀 핫하잖아요.

석문에서 광어가 출몰하였다는 소식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에 한명이긴 합니다.

그곳에서 삼치 찌낚시를 주로 했었는데요.

방조제 자체가 무척이나 길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오더라도, 편하게 할수 있었는데요.

저번주(10월21일)에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오셨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서 여기저기서 광어다운샷을 하시고 계십니다.

지그헤드도 던지시고, 스푼으로도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운좋게도 광어한마리, 장대한미리 겟하였습니다.

실력으로 잡았다기 보다, 정말 얻어걸렸습니다.

 

저도 초보지만, 저보다 더 초보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했던 다운샷 채비 살짝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낚시대는 루어낚시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렴한건 만원부터 비싼건 백만원이상까지 있습니다.

처음이시니까 가지고 있는 낚시대로 하셔도 됩니다.

릴은 보통 2,000번에서 3,000번 사이 많이 사용하십니다.

원줄은 합사 1.0-1.2호 사용하시고요.

쇼크리더, 저는 안했습니다.

FG노트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올려드린 광어다운샷 채비는 선상용 채비입니다.

다운샷 채비는 가볍게 낚시점에서 구매하세요.

개당 300원에서 500원정도 합니다.

열개만 구매하시면 편하게 낚시하실수 있습니다.

 

봉돌은 7-8호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차는 30cm정도 주시면 되고요.

 

쇼크리더 없이 직결로 채비와 연결하시면 됩니다.

 

 

 

 

다운샷에 들어가는 웜입니다.

보통 5인치들 많이 사용하시고요.

낚시바늘은 스트레이트 3호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웜색깔은 보통 밝은거 하나, 어두운거 하나, 중간거 하나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새드웜의 종류도 무척이나 많고요.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비싸면, 잘물어줄것 같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고기의 유무가 제일 중요하고요.

액션도 중요합니다.

 

아무튼 5인치 새드웜은 필히 있어야 합니다.

 

제가 지그헤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저처럼 초보들은 석문에서 밑걸림 100%입니다.

아직 바닥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돌무데기 사이에 지그헤드가 다 걸려버립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감을 익혀야 겠습니다.

 

 

 

 

 

 

 

 

지난주말 석문방조제의 모습입니다.

저도 석문을 몇년 다녔지만,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 봤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없더라고요.

정말이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석문방조제의 특징은 1단석축,2단석축이 있습니다.

이날은 9물인지라,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였습니다.

광어낚시꾼들과 더불어 해루질 하시는분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저는 운좋게 얻어걸렸지만, 석문방조제의 광어포인트는 사실 알려진건 21-24번이 최고로 많이 알려졌었습니다.

요 근래 17번 주차장 쪽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하고요.

10번과 11번사이도 많이 나온다고 하고요.

그리고 14번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27번도 나온다고 하고요.

 

말을 종합해보면, 안나오는곳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저기 모래 보이시나요.

아마도 2단석축이 들어났을때, 저기 모래바닥에서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곳을 집중적으로 노려야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저곳 모래바닥을 집중적으로 노려볼 생각입니다.

 

석문에서 광어 잡을수 있는 시간은 중날물부터 중들물 사이입니다.

그 외 시간은 밑걸림 때문에 낚시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그러니까 꼭 그시간에 가셔야 합니다.

 

 

 

 

제 신발사이즈가 260이니가요.

3자 후반은 되는거 같습니다.

장대 또한 3자후반이였고요.

 

처음으로 광어잡았을때 어찌나 기쁘던지요.

아직 입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하는 말이 턱턱턱! 한다는데요.

그냥 쭈욱 끌다가 무거워져서 댕겼더니, 잡혔습니다.

반대로 장대는 입질을 느꼈습니다.

 

이번주 꼭 광어 입질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번 물때가 무시라 무시만 당하지 않으면요.

 

- 생활낚시꾼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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