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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삽교호 수문 삼치 찌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삽교호 포인트 및 생미끼)

by K_Blog 201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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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해에는 삼치낚시가 한창입니다.

서해대교를 넘어서부터 삼치가 한창입니다.

가까운 안산에는 시화방조제를 시작으로,

한진포구,

석문방조제,

그리고 삽교호 수문에서 삼치 찌낚시가 한창입니다.

 

역시나 저는 지난주 토요일 9월16일 서해대교를 지났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바람이 다소 불기는 했지만,

저녁에 도착했을때 낚시못할정도가 아니였기에,

낚시를 감행했습니다.

 

직장인들이 모 다 그렇지요.

일주일에 하루 낚시가는건데, 날씨가 무어 그리 대수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잠시 밤낚시를 하고 장어 세마리를 킵한후에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삽교호 수문으로 새벽에 향했습니다.

 

차박을 하다가, 새벽에 몹시도 부산스럽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막 뛰어와서 자리를 잡는다고 완전 돛대기 시장입니다.

 

아침 5시30분부터 삽교호 수문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삼치한마리 잡겠다고,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도 몰려오던지요.

 

삽교호 수문에서 낚시는 바로 위 사진처럼 수문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네비에는 삽교호 함상공원 치시고 찾아오시면, 주차장이 이렇게 수문옆에 바로 있습니다.

주차비도 무료니까, 아침 일찍만 오시면 수문쪽에 차를 주차하실수 있습니다.

 

서해대교를 기점으로 가장 많이 삼치가 잡히는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두번째는 한진포구에서 많이 잡힙니다.

하지만, 두곳모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삽교호 수문을 기점으로 이렇게 낚시를 합니다.

반대편도 원래는 낚시를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공사중이라서 왼쪽편에서만 삼치낚시를 합니다.

 

삼치낚시에는 스푼으로 잡는 카드채비 루어낚시와

전어를 미끼로 사용하는 삼치찌낚시가 있는데요.

시화방조제 말고는 왠만하면 찌낚시가 대세입니다.

 

삽교호에서 널리 알려진 삼치 포인트는 바로 수문 옆입니다.

수문에서 낚시대를 내리면 아침피딩, 저녁피딩에 삼치가 우수수 뭅니다.

진짜로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수문에서 낚시대를 내릴려면, 저렇게 개구멍에서

낚시대를 내려야 합니다.

여기는 현지인들의 지정석같은 분위기입니다.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요기는 패스.

 

두번째 포인트는 바로 수문에서 20미터 떨어진곳입니다.

펜스를 따라 왼쪽으로 가시다보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공간이 있습니다.

방조제의 돌을 따라 수문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간조시에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만조에는 철조망 넘어야 하니까 불가능하고요.

간조가 시작될때 수문옆에 바짝 붙으시면 됩니다.

 

거기가 바로 두번째 포인트입니다.

참! 그리고 삽교호 물때는 간조가 포인트입니다.

들물일때보다 만조에서 물이 빠질때부터 간조까지가 포인트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수문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부근입니다.

이곳은 수문 방조제가 꺽이는 부분인데요.

 

이곳이 바로 세번째 포인트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세곳중에서 얼른 뛰어가서 자리를 잡으셔야 합니다.

 

다만, 생미끼 있어야 합니다.

생미끼를 어떻게든 구하셔야 합니다.

 

생미끼라 함은???? 

 

  

일단 이른 아침의 삽교호 경치 먼저좀 감상하시길요.

아이폰 7 플러스로 찍은 삽교호 일출입니다. 

 

  

  

 

 많이들 낚시를 할때 저는 스마트폰 꺼내들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아이폰 화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삽교호 삼치낚시의 두번째 포인트는 저기 주황색 옷입으신분이 서있는 장소입니다.

수문에서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현지인들이 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 그래도, 옆에가서 인사하고 하면, 자리싸움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서로 줄만 잘 흘려주면, 걸리지도 않고요.

제 낚시대, 하얀색 낚시대, 좋은거는 아니지만, 530에 가볍습니다.

삼치채비도 물론 아주 좋게 했습니다.

낚시찌도 아주 좋은겁니다.

수심도 옆에 현지인에게 물어봐서 1미터로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그런데, 제 찌에는 미동도 하지 않는데, 옆에 현지인들 계속 삼치를 끄집어냅니다.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 아니라고 잡고도 놓쳐줍니다.

 

아주 스트레스 받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찌도 새롭게 바꾸고 다시 던졌습니다.

제 찌는 아직도 요동도 안합니다.

 

옆에 현지분들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날아가지도 않는 낚시대에, 찌는 3,000원짜리 막찌에 낚시줄은 그냥 대충 걸어만 놨습니다.

그런데도, 그분들의 낚시대에만 삼치가 연신 올라옵니다.

 

제 낚시는 포기하고,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딱! 하나 다른게 있더군요.

 

미끼의 차이였습니다.

그분들 아이스박스에서 나오는건 학꽁치 미끼였습니다.

학꽁치 생미끼를 사용하는 것이였습니다.

 

생미끼의 중요성!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삼치 찌낚시에서 가장 중요한건, 낚시대도, 채비도, 수심보다 더 중요한것.

바로 생미끼였습니다.

그날에 쓸 생미끼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조과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

그분들은 아주 여유있게 막 던져놔도 삼치가 따라와서 뭅니다.

 

생미끼 잡는 방법 연구좀 해야겠습니다.

새로운걸 또 깨달은 날이였다지요.^^*

 

생미끼 잡는 방법좀 누가 전수해주세요.^^*

 

- 생활낚시꾼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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