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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여행

뮌헨 신시청사 전망대를 올라가야만 하는 이유

by K_Blog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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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 가면 사람들은 무조건 신 시청사으로 향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청사 중에 하나인 뮌헨 신시청사를 보기 위함입니다. 시청사은 마리엔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철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무척이나 편합니다. 광장 앞에 사람들이 언제나 수천 명씩은 모여있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저 멀리서 신시청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드디어 저도 이곳에 왔습니다.

 

거대한 건물을 제대로 찍고 싶다면 그보다 더 거대한 건물에 올라가면 됩니다. 뮌헨 신시청사를 제대로 찍고 싶으시다면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됩니다. 옆 건물로 올라가서 저는 한참을 둘러보았습니다. 눈으로 느끼고 사진기로 느끼고 가슴으로도 느꼈습니다. 저만의 신시청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일단 높은 곳을 찾아야 하는 겁니다. 높은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거대한 건물을 제대로 찍고 싶으시다면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합니다.

뮌헨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신시청사 입니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정말이지 중세 후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저인데 외국의 역사까지는 더더욱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 되실 때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 보셔도 좋으실 겁니다. 아래 홈페이지 올려놓았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자세한 내용 있습니다.

뮌헨 신시청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muenchen.de

 

아래에서 아무리 올려다봐도,

이 거대하고 웅장한 모습을

담아낼 수 없었습니다.

너무 잘 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그 옛날 신동엽의 

앗 아닙니다. ㅠ

뒤로도 가보고,

앞으로도 가보고,

옆으로도 가봤지만,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전체를 담아낼 장소를요.

저기 보이는 주황색 성당 보이시나요. 저는 저곳을 기어이 올라가야 했습니다. 이 멋진 모습을 꼭 제 카메라와 제 눈에 담아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기 빨간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반대편에도 하나의 높은 곳이 있는데요. 저는 저기 빨간 성당이 조금은 낮아 보여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중세시대에 엘리베이터가 분명 존재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분명 그곳을 걸어서 올라가야 했기에 조금은 낮아 보이는 주황색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그곳은 좁은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아주 잠시 실내를 한 바퀴 돌고,

저는 위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걸어서,

위로 향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뮌헨의 신시청사 입니다. 제가 높이 올라온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신시청사 전망대에서 꼭 한번 내려다보고 싶었습니다. 꼭 한번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조금은 멀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눈에 대성당이 들어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메라를 메고 걸어서 걸어서 위로 향했습니다. 이 사진 한 장을 위해서요. 아마 아파트 22층 높이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내 생애 그렇게 높은 계단은 처음 봤습니다. 하지만 위로 올라오니 가슴이 뻥하고 뚫렸습니다. 숨을 헉헉대고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뮌헨 신시청사 전망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stubbyplanner.com/exp/exp_detail.asp?expserial=964

전망대에 올라가면 360도를 볼 수 있습니다.

카레라의 360도가 아닌,

사람이 직접 360도를 돌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독일 뮌헨의 모든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멋진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올라온 보람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유럽의 맑은 날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정말 맑은 날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음에,

무척이나 감사드렸던 날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사람들이 작아 보입니다.

밑에서 올려다볼 때는 몰랐는데,

저기 가운데 시계탑도 작아만 보입니다.

올라온 보람이 너무 충분합니다.

전망대에는 이렇게 쇠창살이 있습니다.

저마다 카메라를 저기 창틀 사이에

넣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다들 인증샷을 찍었지만,

무거운 카메라로 찍을 수 없었기에,

저는 열쇠만 찍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독일 뮌헨에 가신다면 무조건 전망대를 찾아서 올라가셔야 하는 겁니다. 비록 걸어서 올라가야 하지만, 입장료도 3유로가 있기는 하지만 무조건 전망대에 올라가서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셔야 하는 겁니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멋지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나실 겁니다. 답답한 요즘 잠시나마 가슴 뻥 뚫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활낚시꾼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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