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지인도 인정한 자갈치 시장 맛집 영도상회입니다.

 

제가 부산에 가면 꼭 가는 맛집이 한군데 있습니다. 이 곳은 그 어떤일이 있어도 왠만하면 시간을 내서라도 다녀오는 횟집중에 하나입니다.

다들 부산에 가면, 회 한접시는 하고 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은근 횟집이라는것이 비싸기만 할뿐, 실속이 없을때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횟집을 찾아가면 가장 좋은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횟집은 현지인들이 너무도 자주 찾는 그런 맛집중에 하나입니다.

위치는 자갈치 시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내 신동아타운에 가시면 이곳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찾기는 그리 어렵지는 않으실겁니다.

횟집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 뭐니해도 회의 신선함이겠지요. 제가 고향이 원래 바닷가 쪾이라 회는 무지하게 좋아하는데요.

이곳 또한 회의 신선함과 양, 그리고 가격면에서도 가성비가 탁월한 곳입니다.

2인이 가시면 4,5,6,7만원 선에서 선택만 하시면, 모듬회로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제철회가 있으면 그것으로 회를 떠주십니다.

회 뿐만 아니라, 싱싱한 야채와 그리고 영도상회만의 무척이나 맛있는 막장, 생선조림에, 미역국 부족하면 이것저것 막 퍼주십니다.

 

사실 저는 이곳을 다닌지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서울아들이라고 저는 이곳에서 불리웁니다. 몇년전부터 엄마와 딸이 함께 하십니다.

두분이 참 닮았지요. 정도 많고, 말도 쎄지만, 참으로 부드러운 모녀들입니다.

제가 이곳과 관련이 있냐고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맛있는 회를 많이 먹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드릴 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하나 알려드릴께요. 블로그 보고 찾아오셨다고 하면, 반드시 서비스 주실겁니다. 그러니까 꼭 블로그 보고 오셨다 말하셔야 합니다.

저도 무척이나 회를 좋아하는데요. 이곳의 회는 정말 찰지고 신선합니다.

참, 그리고 가급적이면, 찾으시는 거 말고, 알아서 달라고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제철 회를 정말 맛나게 손질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좋은데이 한잔~~캬~~~, 아 요즘은 대선~ 많이들 드시더군요. 아무튼 한잔 캬~ 아주 군침이 새록새록 돋습니다.

이 글을 쓰는내내 배속에서 난리입니다. 언제가서 한번 먹어볼려는지, 아무튼 무척이나 맛난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환불해드릴수도 있습니다. 제 마음속으로만요.

저는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곳이라서요.^^*

 

 

 

횟집의 가장 중요한 활어 입니다.

정말이지 싱싱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좋은 활어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횟집을 고르실때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할 부분이 바로 수족관입니다.

수족관의 활어들이 얼마나 싱싱한지 가장 먼저 살피셔야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횟집의 가장 메인은 회이니까요.

 

 

 

 

 

겨울철에 맛볼수 있는 방어입니다.

방어의 고소한맛, 정말이지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방어의 최고맛은 뱃살이라는거 아시지요.

뱃살 너무 고소할 따름입니다.

 

 

 

 

 

이곳이 바로 자갈치 시장 영도상회 입니다.

정확히는 신동아 시장 영도상회입니다.

 

보통 맛집으로 알려진곳은 외지인들이 무척이나 많은데요.

이곳은 정말이지 현지인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대기는 해본적은 없는데요.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건, 꼭 영도상회에 가서 몇명이 왔다고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가끔 옆집에서 이곳도 영도라고 말하고, 그냥 앉아서 먹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안되는건데요 ㅠㅠㅠ

 

 

 

 

기본적인 상차림은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이고 보통적인 상차림이 차려집니다.

 

 

 

 

야채는 물론 싱싱하고요.

 

 

 

 

 

 

영도표 막장입니다.

보통 회는 초장에 찎어먹잖아요.

이 막장 한번 찎어먹어보시면, 정말이지 별미입니다.

이 막장, 어디서든 쉽게 볼수 없습니다.

무척이나 맛있습니다.

 

 

 

 

 

 

요거 요거만 보고 있어도 침이 고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만들어놓은걸 내놓는게 아니고요.

 

손님이 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서 내어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저는 단골이라고 이것저것 막 내어줍니다.

굴이 제철일때는 굴을 내어주고요.

 

 

 

 

배고프다고 그러면 초밥도 몇개 가져다 주십니다.

 

 

 

 

회를 다 먹을때쯤이면, 생선조림도 내어주는데요.

이것 또한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그동안 제가 먹었던 회들입니다.

모두들 제 뱃속에 들어간 회들입니다.

아 회 먹고싶다.^^*

 

사실 저도 회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름 잘 모릅니다.

주면 주는대로 먹습니다.

 

분명 이름은 다 가르켜 준것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먹은 회들은 5만원 6만원 7만원이였습니다.

2명이 가시면 4만원부터 가능하시고요.

회 이외의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보통 횟집에서 광어 한마리에 4-5만원 하잖아요.

저는 사실 광어 좋아하지 않습니다.

광어를 먹을바에는 차라리 우럭을 먹습니다.

 

하지만, 이곳 영도상회에서는 우럭과, 광어 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좋은 자연산 회들이 즐비합니다.

모두가 자연산인거는 아직 확인을 못해봤지만, 아무튼 먹어보면 압니다.

찰기가 있고, 신선도에 따라서 회맛이 얼마나 틀려지는지...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걸 느끼실 겁니다.

 

 

 

몇년전에 찎었던 사진입니다.

이제는 안보이시는분들도 있는데요.

그만큼 저는 이곳에서의 기억이 참 많습니다.

 

보통 횟집에서의 기억은 비싸다는 인식이 참 많았었는데요.

이곳에서 먹은 후로는 그런 기억이 참으로 많이 없어졌습니다.

 

 

 

 

부산 어무니, 언제나 건강하시길요.

 

 

 

 

부산 자갈치 시장내에 있는 신동아 회센터에 있는 영도상회입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꼭 블로그 보고만 오셨다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산낙지라도 한접시 그냥 주실거랍니다.

말하는데 어렵지 않잖아요.

모 어떤 블로그 이런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블로그 보고 오셨다고 말씀하시면, 산낙지 한접시라도 그냥 주실겁니다.

 

혹시라도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곳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서울 사람입니다.

그냥 이곳이 좋아서, 좋은곳은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길 뿐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