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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정보

플라스틱 끈적임 제거 하는 의외의 방법

by K_Blog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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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마우스를 몇 달간 쓰지 않았습니다. 노트북에 쓰려고 몇 달간 쓰지 않던 마우스를 꺼내보니 사용은 잘되는데 클릭하는 부분과 몇몇 곳에 끈적임이 느껴집니다.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손에 끈적거리는 거 딱 싫어합니다. 별로 깨끗하지도 않지만 왠지 손에 끈적임이 느껴지면 괜스레 기분 나빠지는 모 그런 겁니다. 이걸 실제로 느껴본 사람들은 그 느낌을 잘 아실 겁니다.

 

일단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플라스틱 끈적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검색을 먼저 했습니다. 그랬더니 별별 방법이 다 나옵니다. 휘발유도 나오고요. 신나도 나오고 식초도 나오고, 별의별 방법들이 많이도 존재했습니다. 집에서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물파스와 알코올이 최종 선택되었습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기보다는 우리 집에 있던 게 그 두 가지가 전부였습니다. 휘발유는 좀 아닌 거 같기는 합니다. 2가지 물파스와 알코올 솜을 가지고 열심히 닦았는데요. 사실 그 두 가지 보다 제 힘이 더 효과적인 것 같았습니다.

게임용 무선 마우스라고 샀었는데요.

이게 다른 것보다 좋은 게,

마우스가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데요.

저는 그 무게감이 좋습니다.

오래된 마우스라서 이름마저 까먹었습니다.

아무튼 저기 끈적임 보이시지요.

보기에도 그 느낌 별로입니다.

일단 마우스에 물파스를 열심히 칠했습니다. 칠하면 칠할수록 무언가 묻어 나옵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묻어 나옵니다. 이때만 해도 아 다 그런 건구나 했습니다. 물파스 칠하면 묻어 나오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게 아녔는지도 모릅니다.

일단 물파스를 열심히 발라놓았습니다.

마우스가 맨들 맨들해졌습니다.

저기 까만 거 보이시나요.

알코올은 없으니,

알코올 솜을 준비했습니다.

멸균 솜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알코올 솜으로 닦았습니다.

닦고 또 닦으니,

이렇게 까만 게 묻어 나옵니다.

끈적임이 사라지는 건가요.

그런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때부터 있는 힘껏 닦았습니다.

힘으로 닦기 시작했습니다.

껍데기가 벗겨지도록,

힘으로 닦기 시작했습니다.

힘이 최고입니다.

하얀 알코올 솜이 까맣게 변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까맣게 변하는 게 줄어듭니다.

일단 알코올 솜 많이 썼습니다.

물파스 바르고,

일분 있다가,

알코올 솜으로 닦고,

또 닦고,

그렇게 세 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힘으로 닦으니까,

이제는 거의 까만 게 묻어 나오지

않습니다.

이제 거의 없어진 거 같습니다.

마우스 플라스틱에 묻은 끈적임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보통 많이들 물파스 칠하거나 알코올을 이야기하는데요. 저의 끈적임 제거 방법은 물파스 바른 다음 알코올 솜으로 닦았다기보다는 물파스 바른 다음 알코올 솜의 힘으로 닦아 내었습니다. 처음엔 안 지워지는 가 했는데요. 하루정도 지나니까 정말 부드러워졌습니다. 단 단점이 존재합니다. 하루정도 지난 후에 마우스를 쓰면 다행인데요. 그날 바로 마우스를 사용하면 물파스 냄새 엄청납니다. 그건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힘으로 벗겨내는 겁니다.^^*

 

- 생활낚시꾼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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