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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한진포구의 숨어있는 삼치낚시 포인트.

by Conger Eel Fisherman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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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포구의 숨어있는 삼치낚시 포인트.

 

사실 이곳은 만조시에는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날물이 진행됨에 따라 중날물 정도부터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완전 간조시에는 저기 보이는 타이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한진포구 타이어 포인트라고 부릅니다.

 

타이어 포인트의 주 어종은 망둥어, 숭어, 주꾸미,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치까지 두루 잡힙니다.

그리고 야간 타임에는 붕장어까지도 잡히는 포인트로 꼽힙니다.

 

카더라 통신에서는 이곳에서 광어를 잡았다고도 하고, 우럭도 잡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광어 잡는건 딱한번 보았습니다.

물이 들어왔을때에는 이곳에 숭어낚시꾼들, 그 지역분들 많이 있습니다.

 

망둥어를 주종으로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숭어꾼들이 많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당진 상록수 공원 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못 찾으시면, 한진포구에서 물어보시면 되실거고요.

찾아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록수 공원에 이렇게 화장실도 있으니까요.

멀지 않아서 낚시하시기에는 참 편한곳입니다.

 

 

한진포구 타이어포인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간조가 되어야 저기 오른쪽 부분이 드러나는거고요.

물이 들어오는 부분은 물때에 따라 틀리지만, 대략 저기 젖어있는 부분까지는 물이 들어옵니다.

만조때에는 숭어꾼들 저기에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곳은 중날물부터 저기 아래로 내려가셔야 하는데요.

물기가 있을때는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조심조심 내려가셔야 합니다.

정말 미끄럽습니다.

 

 

요기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정말 미끄러우니까, 제발 조심 조심 내려가시길요.

그리고 타이어에 내려가셨다고 하시더라도, 그곳 또한 많이 미끄럽습니다.

조심 조심 다니시길요.

 

 

저도 참 처음에는 이곳에서 삼치낚시 많이도 했습니다.

바로 저기 낚시대 들고 있는 조사님쪽이 바로 삼치낚시 포인트중에 포인트입니다.

중날물에 물따라 쭈욱 내려가시면 되시고요.

저 정도에서 삼치 가장 많이 잡았습니다.

참 이곳에서는 스푼보다는 전어미끼를 가지고 찌낚시를 많이 합니다.

 

단, 중날물부터 중들물정도까지만 낚시를 하실수 있습니다.

물이 계속해서 들어오니까요.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얼른 나오셔야 합니다.

고립될수 있습니다.

 

아침 날물, 저녁 날물에 시간이 맞으면 정말 많이 삼치를 잡을수 있습니다.

다만, 좁은곳이라 서로서로 조심만 하시면 됩니다.

 

새벽시간에 가시면 현지꾼들 많이 있을 겁니다.

 

- 생활낚시꾼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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