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루어 풀치낚시 채비 방법 및 루어액션 주기.

여수 루어 풀치낚시 채비 방법 및 루어액션 주기.

이번 여름에 그러니까 며칠전에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낚시를 하러 간거는 아니였고요.

휴가로 오동도와 돌산 다녀왔습니다.

원래 낚시가 주종이기 때문에, 저녁부터 지금이 제철이라는 풀치를 한번 낚아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휴가가기전부터 풀치채비를 무척이나 많이 봐왔는데요.

정말이지 많이도 보아서, 그리고 장비도 많이도 샀는데요.

역시나 낚시는 직접 몸소 해봐야 체험할수 있습니다.

글로 읽는건 정말 커다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해본 여수 풀치 채비 및 루어액션이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느낀것중에 하나가, 그냥 던졌다 당기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역시나 루어는액션이 중요하다는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일단 풀치채비 입니다.

쇼크리더 모르시는분들은 패스하셔도 됩니다.

그냥 직결로 연결하셔도 됩니다.

다만, 지그헤드에 연결하실때에는 와이어채비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갈치,풀치는 이빨이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합사라도 끊어집니다.

요 와이어 채비 가늘수록 좋습니다.

낚시방 가시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야광케미.

저는 원투가 주종이라서 그냥 끝보기 캐미 사용했습니다.

끝보기 캐미 세개,네개 달았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많이 물어본 결과,

지그헤드는 3g이 가장 많이 잡혔으며,

가장 많이 선호합니다.

그리고 웜은 2인치 가장 많이 썼습니다.

제가 잡아본게 3지까지 잡아봤으니까요.

아무 걱정없습니다.

지그헤드 3g에 웜은 2인치 착용하시면 됩니다.

요거 아주 중요합니다.

다른 채비에는 별로 없은 와이어입니다.

와이어 목줄을 연결하여야지만, 갈치이빨에 합사라인에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풀치왕인데요.

이건 소자입니다.

제가 여수로 풀치를 잡으러 가기전에 소형 3개 중형하나를 샀는데요.

웃긴건 첫날에는 이걸 썻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더니,

둘째날은 이 풀치왕으로만 잡았습니다.

루어액션이라고들 말하지요.

사실 루어를 해본적도 없고, 배워본적도 없으니,

루어액션 이런거 잘 모릅니다.

일단 위에 말씀드린 채비대로 멀리 던진후에,

당기는거지요.

당기는건데, 틈을 두어서 당기는 겁니다.

던지고, 감고, 섰다가, 감고, 섰다가, 감고, 이걸 반복하는 겁니다.

이걸 루어액션에서 모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걸 잘 모르니, 아무튼 던지고, 감고, 섰다가, 감고, 섰다가 감으시면 됩니다.

그러시면 어느순간 투두둑! 하고 입질이 옵니다.

그리 크지 않으니, 그냥 쭈욱 일정속도로 당기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점.

수심층의 파악인데요.

이걸 어떻게 파악하느냐고요.

던진다음, 하나둘~열 까지 숫자를 세는겁니다.

그렇게 세고 당기고 섰다를 반복하고,

다시 던지고 15까지 센다음에 당기고 섰다를 반복하는 겁니다.

이러면 수심층 파악이 됩니다.

수심층을 왜 파악을 해야 하느냐고요?

풀치가 노는 수심이 있으니까요.

그 노는 수심에 던져야 하니까요.

이렇게 하시면 수심층 파악하시기 쉽습니다.

여수 풀치낚시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것이 바로 요 사딘입니다.

저는 풀치왕으로 수십마리를 잡았지만,

이건 정말 어렵게 어렵게 잡았습니다.

혹시라도 풀치를 잡으러 가신다면, 요 사딘 꼭 준비하시길요.

녹색이 가장 잘 잡힌다고 하니까, 꼭 준비하세요.

지그헤드 3g에 사딘2인치 최고의 선택이실겁니다.

그리고 하나더 풀치왕 소형 하나만 준비하셔도 됩니다.

절대 웜이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준비하시고, 방파제에 가로등 불빛 있는곳을 찾으세요.

그리고 초저녁부터 만조전후까지 던지시면 됩니다.

던지고 감고 섰다가 감고 섰다가 투두둑!

던졌을때 하나둘~열 까지 세어보시고요.

여러분! 모두 만쿨하시길요.^^*

p.s : 저는 참고로 대율방파제에서 풀치낚시 했습니다.^^*

- 생활낚시꾼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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