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원투 자작채비 만드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저만의 원투 자작채비 만드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낚시를 시작한지도 벌써 4년차가 되어갑니다.

4년전 여름에 마도에서 고등어낚시를 시작으로 바다낚시에 빠져들었습니다.

마도를 시작으로, 석문방조제에서 일년, 시화 방조제에서 일년

한진포구에서 일년 하다보니 채비가 솔찮히 많이 들어갑니다.

그중에서도 원투로 전향후 채비를 살려고 하니까, 돈도 많이 들어가고요.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채비들이 모두 약합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쓰기로 했습니다.

원투 자작채비 잘 만들면 정말 좋지만, 이게 시행착오가 무수히 많습니다.

오프라인 낚시가게에서는 눈으로 보고 사면 되지만,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구매시 정말이지 시행착오 장난 아닙니다.

그동안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덜으시라고,

제가 지금껏 만들어왔던, 아니 겪어왔던걸 종합해서 원투 자작채비 방법 공개해드립니다.

제가 채비를 구매하는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http://marinemart.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12

이곳과 제가 연관이 있냐고요.

전혀 없습니다.

마린마트나 올오구에서 구매를 한번이라도 해보신분들은,

오프라인에서 채비 잘 못삽니다.

가격차가 어마어마하거든요.

자작채비의 가장 중심은 메인 원줄일텐데요.

저는 메인 원줄 30호 씁니다.

20호 이상은 쓰셔야 일단 튼튼합니다.

저는 서해를 중심으로 원투를 다니기 때문에

제가 오늘 올려드리는 원투자작채비는 서해안을 위함입니다.

집은 동해인데, 서울에 살다보니, 서해로 자주 갑니다.

천평은 보통 쓰기도 하고, 안쓰기도 하는데요.

작은 물고기의 경우 7cm짜리가 적당하고요.

대물을 노리실때에는 15cm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근해에서는 7cm가 적당합니다.

요즘 반달형 핀도래를 많이 쓰는데요.

채비의 봉돌에 연결하는 역활입니다.

저는 1/0*5 호 씁니다.

이거면, 30호 봉돌까지 끄떡없습니다.

일자 슬리브의 경우 1mm 낚시줄 30호까지 가능합니다.

쌍파이프의 경우에도 1mm*5mm면 30호 경심줄까지 통과가능합니다.

일자와 쌍파이프 두개가 1mm사용합니다.

야광구슬의 경우 5mm면 충분합니다.

6mm이상은 말랑거리는게 없고요.

6mm는 딱딱한 야광구슬이 있습니다.

채비용 구슬 무척이나 중요한데요.

맨도래 연결할때에 많이 사용합니다.

이건 5mm가 가장 적당합니다.

맨도래의 경우에는 원줄과 연결하는 부분에는 8호를

맨아래 낚시와 연결하는 부분에는 3호를 씁니다.

그리고 원투 자작채비 중간에 구슬과 연결할때에도 3호를 씁니다.

핀도래는 이제는 안쓰지만, 이건 5호면 충분합니다.

낚시바늘은 세이코를 기준으로 16호부터 18호까지 사용합니다.

가장 주력은 17호 입니다.

요거 아주 중요한데요.

자작채비를 만들때 야광튜브도 필요한데요.

요건 3mm 쓰셔야 합니다.

크면 핀도래와 맨도래 연결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공구로 슬리브를 압착할수도 있지만, 더욱더 안전을 위해서

많이 만들기 위해서 슬리브 압착기 하나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이걸 쓰는데요.

일자와 쌍슬리브 모두 잘 찝힙니다.

아직 한번도 터진적은 없습니다.

긴고리추의 경우 보통 20호에서 30호 사용합니다.

자신의 낚시대에 맞추어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물쌀이 쎌때는 무거운걸, 물쌀이 약할때는 가벼운걸 사용하셔도 됩니다.

제가 만든 최종 원투 자작채비인데요.

이렇게 만드시면 됩니다.

길이 80cm 정도의 30호 원줄에 간격 조정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서해는 3단이면 왠만하면 모두다 걸립니다.

그래서 서해를 다니시는분들은 2단채비밖에는 하지 않습니다.

2단도 걸릴때에는 1단 채비를 하는데요.

이거면 충분합니다.

물론 고기가 존재해야 하겠지만요.

자작채비를 조금이라도 만들어보신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도 무척이나 시행착오 많이 겼었습니다.

- 생활낚시꾼K - 

예전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2019년 최신 원투낚시채비를 보고 싶으시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kfamily.tistory.com/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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