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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삼척에는...

by K_Blog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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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삼척에는 엄마표 정원이 있습니다.

어느순간 서울 막둥이가 사진 찍으시는걸 아셨는지, 사진좀 찍으라고 하십니다.


저도 꽃 관련해서 일을 하고 있지만, 불혹이 지난 지금, 울엄마가 꽃을 많이 좋아하시는지 알았습니다.

울엄마한테 매년 꽃씨는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제가 보내드린거는 어째 싹을 잘 피우질 못한답니다.


내년에는 좀더 신경써서 보내드려야 겠습니다.






엄마표 손수레입니다.

무겁다고, 위에 플라스틱 뜯어내시고, 나무판자 하나 올려놓았습니다.

지금은 바퀴 두개짜리도 있지만, 바퀴 하나 손수레는 끌기가 참 어렵습니다.

울엄마 잘 끌고 다닙니다.






울엄마, 이걸 왜 심어놨냐고 하니까?

꽃이라서 심어놨답니다.


울엄마 참 꽃 많이 좋아하십니다.^^*






맨드라미 참 잘 자랐지요.





밤새 잡아온 메기한마리.

어렷을적엔 동네 강에서 메기도 잡고, 장어도 많이 잡았는데요.

이제는 장비가 좋아져도 메기 한마리밖에 안줍니다.






아버지 자가용입니다.

이거 사시고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언제나 60킬로 안넘으십니다.

언제나 안전운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작업복만 봐도 이제는 짠합니다.

울엄마,아버지 언제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름 보일러 떼시다가, 연탄과기름이 함께하는 보일러 떼시는데요.

여름엔 괜찮은데, 겨울엔 불안꺼트릴려고 많이 고생하시더라고요.


예전처럼 보일러 바꿔드려야겠어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버지가 바꾸신 거라서요.


내고향 삼척 내려가고 싶은 날입니다.


- K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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